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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BIO USA] 한국바이오협회-코트라, 6월 ‘BIO USA 2023’서 한국관 운영
전시 운영 外, 국내 바이오 기업 위한 다양한 협회 주최 부대행사 운영한국관 파트너링 미팅 지원, 해외 네트워크 발굴, 해외 투자사 미팅 주선2022년도 BIO USA 한국관 부스 전경(사진=한국바이오협회)[바이오타임즈] 한국바이오협회(회장 고한승)는 오는 6월 5일(월)부터 8일(목)까지 나흘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2023)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한다.BIO USA는 전 세계 65개국, 기업 8,000개 이상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종합 바이오컨벤션으로, 작년 1만 3,000여 명의 참관객 중 우리나라 방문객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올해 컨벤션의 테마는 바이오 기술의 가치를 조명하자는 의미의 “Stand Up for Science”로, 전시 및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첨단치료제 등 기술 본연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현황, 정책 전망과 더불어 기술개발을 위해 필요한 인적자원 문제까지 다양하게 다룰 예정이다.한국바이오협회와 KOTRA는 2000년대 초반부터 매해 BIO USA에서 한국관을 운영하며 우리 바이오기업 및 산업을 홍보해 왔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고지원 해외 전시 사업에 16개의 기업/기관을 선발해 한국관 내의 전시 홍보 외에 별도의 한국관 파트너링 미팅 지원, 해외 네트워크 발굴, 해외 투자사 미팅 주선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협회는 한국관 참가기업을 포함한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협회의 바이오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글로벌 밍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시 기간 중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6월 7일 오후 KOTRA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부대행사인 ‘Korea Biotech Partnership 2023’에서는 모더나의 창업주인 로버트 랭거 MIT 석좌교수가 바라보는 한국 바이오기업의 강점과 전망에 대한 대담을 청취할 수 있다. 이어, 국내 기업이 해외 CRO 사와 협업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이슈와 함께 미국 VC 투자사들이 패널로 참가하는 국내 기업 IR 발표 또한 함께할 수 있다.아울러 협회 ‘글로벌 밍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MSD와 함께 보스턴 항암연구소 시찰과 더불어 사업개발부서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프랑스 헬스케어(French Healthcare Association - 사노피, 파스퇴르 등 포함)와의 조찬 미팅과 더불어 이번 4월 말 대통령 방미 기간에 체결된 한-미 바이오협회 MOU의 후속 조치로 진행될 ‘바이오 분야 공급망 안정화’를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올해 한국관 참가기업으로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회사 강스템바이오텍(KANGSTEM BIOTECH) ▲AI 신약개발 플랫폼 및 항암제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넷타겟(NetTargets) ▲비만치료제 및 보툴리눔톡신 제제 개발사 메디카코리아(MEDICAKOREA) ▲표적 저분자 항암제를 연구하는 메디픽(MEDIFIC) ▲인간 장기 모델 칩과 혈액뇌장벽 개발사 멥스젠(MEPSGEN) ▲CMO/CDO사 바이넥스(Binex) ▲비임상 CRO 및 컨설팅 서비스 회사 바이오톡스텍(Biotoxtech) ▲대상포진 백신, COVID19 백신 및 전달체 개발 회사 아이진(EyeGene) ▲나노입자 항암제를 연구하는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SN BioScience) ▲3D 세포배양기술과 탈부착형 다공성박막 서포트 기술을 지닌 에스티원(ST1) ▲비임상 CRO, 공유 동물실 서비스 기업 우정바이오(WOOJUNG BIO) ▲백신 면역증강제와 운반단백질 개발사 유바이오로직스(EuBiologics) ▲항생제 바이오신약을 개발하는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iNtRON Biotechnology) ▲유전자치료제 및 세포치료제를 연구하는 지뉴인텍(Geneuin-Tech) ▲이미징 기기, 어세이 개발회사 프로티나(PROTEINA) 등 총 15개 사로, 각 사의 바이오 기술과 상품을 전시 및 소개할 예정이며,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참가해 춘천 소재 기업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한국바이오협회 황주리 교류협력본부장은 “올해 BIO USA에는 한국기업이 다수 참여하는 자리로, 해외 다국적 제약사를 비롯한 여러 해외기업이 한국 시장, 한국기업과 협업하고자 하는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을 체감한다”며, “국내 기업이 이 모멘텀을 활용하여 해외 진출, 해외 파트너와의 협업, 해외투자 유치, 해외 기술수출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올해 열리는 BIO USA 2023의 여러 부대행사 및 한국관 정보는 5월부터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 한국바이오협회 공식 뉴스레터 및 협회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킹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링크드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바이오타임즈=김수진 기자] sjkimcap@biotimes.co.kr출처 : 바이오타임즈(http://www.biotimes.co.kr)https://www.bio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49
2023.05.08
케이메디허브, 메디픽과 비알콜성지방간염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메디픽과 함께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를 공동 연구개발한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제공)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메디픽과 비알콜성지방간염치료제 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협의했다고 14일 밝혔다.메디픽은 교모세포종(GBM)을 주요 적응증으로 의약품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으며 간암, 폐암, 유방암, 대장암 등 고형암으로 적응증을 확장하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케이메디허브는 지난 6월 24일 ‘스테롤조절요소 부착인자(이하, SREBP1)를 저해하는 뇌종양 치료제’개발 기술을 메디픽에 이전했다.이번 공동연구협의는 그 후속 연구로서 기존의 뇌종양 치료제에서 적응증을 확장하여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한다.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대사질환팀과 비임상지원팀의 주도로 기업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를 통해 케이메디허브는 의약품 후보물질의 설계 및 최적화를 지원할 예정이며 메디픽은 약물의 유효성 평가와 비임상 개발을 지원한다.SREBP1 표적 분해제는 뇌종양 치료제와 더불어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로의 용도 확장도 가능하다.비알콜 지방간염은 간염의 주 위험인자인 음주와 관계없이 고지방 식이 등의 영향으로 발생하며, 방치하면 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 질병이다. 현재의 치료는 염증 완화 수준의 대증요법에 머무르며, 근본적인 치료제의 개발이 필요한 대표적인 질환이다.SREBP1은 세포 내 지방합성을 유도하는 인자로서 해당 인자를 분해하면 간세포에서의 지방 축적이 감소되어 비알콜성간염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이 높다.질환 맞춤형 의약품 후보물질 최적화가 매우 중요하다. 혈액뇌장벽(BBB)은 주요 장기인 뇌를 보호하기 위하여 중추신경계 주위를 둘러싼 보호막으로 혈액 내의 해로운 물질이 뇌로 전달되지 않도록 한다.뇌종양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하여 개발한 기존의 SREBP1 저해제는 BBB를 잘 통과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비알콜성지방간염 용도로 확장하는 신규 SREBP1 저해제는 BBB 투과도를 낮추는 동시에 대사질환 치료제에 요구되는 약물성을 갖추기 위한 방향으로 최적화할 계획이다.양진영 이사장은 “미충족 수요가 높은 만성 질환인 비알콜성지방간염의 신규 치료제의 개발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유병률이 높아지는 간질환 치료에 획기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https://mdtoday.co.kr/news/view/1065596036407847
2023.02.07
Global Leader of Cancer Stem Cell-Based Drug & Business Development!
[BIO TV]Global Leader of Cancer Stem Cell-Based Drug & Business Development!(주)메디픽 유승준 대표님의 바이오인사이더 프로그램 인터뷰입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ZK4RFgBFNkg
2023.01.04
"암 줄기 세포 분야에 올인한 세월…뿌리 뽑는 신약 목표"
[케바캐]메디픽 유승준 대표‧김형기 CTO"암 세포 근원 해결하는 줄기세포 표적 신약 개발 가시화"[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암이라는 질병 뿐만 아니라 모든 병에는 뿌리가 있고 암에는 암줄기세포가 그 뿌리에 해당한다. 질환의 근원을 뽑아내면 완치가 되고 깨끗하게 치료될 수 있듯이 암 줄기세포를 바탕으로 치료의 선두주자가 되는 것이 목표다."항암제는 1세대 세포 독성 항암제부터 최근 3세대 면역 항암제까지 더 효과적으로 암을 잡아 정복하기 위한 방향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현재 항암제의 방향은 이미 개발된 면역 항암제가 더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는 환자군을 찾아내거나 병용 요법을 통해 효과와 반응률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여기에 기존의 치료법과 방향성을 달리해 암 정복에 나서는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도 신약 개발의 주요 목표중 하나다. 메디픽(MEDIFIC) 역시 암줄기세포 표적 항암제 개발을 통해 암 정복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메디픽은 현재 유승준 대표이사와 창업자이자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김형기 기술이사(이하 CTO)를 주축으로 신약 개발에 나선 기업이다.또 메디픽은 줄기세포생물학을 전공한 유 대표가 가진 국가 R&D 대형사업 기획 및 평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성평가 심의위원 등의 경험을 통해 방향성을 찾고 있다.(왼쪽부터) 유승준 대표, 김형기 기술이사김 CTO가 2003년부터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만큼 메디픽의 기초 기술 역시 학교에서 이뤄진 연구에 바탕을 두고 있다.그는 "20년 정도 암에 대한 연구를 해오고 있고 암 세포 자체보다 환자 내에 있는 암 덩어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며 "문제가 되는 암 덩어리가 조직화된 체계를 가지고 있는 만큼 그 중 가장 상위에 해당하는 암 줄기세포에 대한 특성에 대해 기초 연구를 지속해 왔다"고 밝혔다.김 CTO는 지난 20년간 진행한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지난 2017년 국가 신약개발 표적 발굴 과제 등에 선정돼 연구를 지속한 결과 지난 2018년 표적 암 줄기세포 항암제 개발을 위한 메디픽을 창업했다.메디픽의 파이프라인을 살펴보면 현재 주력 개발 품목인 뇌종양, 뇌전이암이 포함된 암 줄기세포 표적 항암제부터 비알콜성지방간(NASH)를 포함한 대사 질환까지 영역이 다양하게 형성돼있다.기업 규모 대비 파이프라인이 확장될 경우 신약 개발의 선택과 집중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을 받을 수도 있는 대목.이에 대해 유 대표는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지만 작은 회사에 파이프라인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도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라며 "현재 메디픽의 파이프라인 기반에 다 연관성이 있는데다 우선순위에 따라 자체개발과 공동연구 또는 기술이전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집중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현재 메디픽이 퍼스트인클래스 신약 개발을 자신하는 이유는 암 줄기세포를 표적하기 위한 기초 기술에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김 CTO에 따르면 암 줄기세포는 지질성분의 의존성이 높고, 해당 성분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을 경우 암줄기세포의 사멸로 연결된다.즉, 이러한 지질성분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지질생성 효소의 발현을 줄일 수 있다면 암 재발의 원인이 되는 암 줄기세포를 잡을 수 있다는 의미.그는 "지질대사 전사조절인자인 SREBP라는 단백질이 실제로 암줄기세포에 활성화 돼 있고 이를 억제 했을 때 암 줄기세포의 지질대사 생성이 감소되고 세포사멸로 이어졌다"며 "현재까지 SREBP는 홀로 존재할 때 구조가 매우 불안정해 분해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적절한 구조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해 일반적인 구조 기반의 약물 개발이 어려운 만큼 SCAP이라고 부르는 파트너 단백질과의 결합을 막아 SREBP가 분해되는 약을 개발 중이다"고 말했다.메디픽파이프라인현황(회사 홈페이지 발췌)앞서 언급된 것처럼 현재 메디픽의 파이프라인은 뇌종양과 뇌전이암을 치료하기 위한 암 줄기세포 표적 항암제인 MFC0101이 핵심이다.김 CTO가 오랫동안 뇌종양 분야의 암 주류 기술연구를 진행해 왔고 여전히 화학항암제인 테모졸로마이드외에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만큼 미충 족수요 역시 높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유 대표는 "기존에 사용하는 테모졸로마이드 양의 10분의 1과 메디픽의 암줄기세포 표적 항암제를 병용했을 경우 기존 보다 효과가 월등하게 좋아진 것을 확인한 상태다"며 "현재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비임상과제에 선정된 상태로 내후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기존 약물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메디픽의 약물이 시너지를 높이는 만큼 시장성 측면에서도 매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메디픽이 진출할 시장의 크기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서 얼만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봤을 때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강조했다.메디픽의 회사명은 Medicine의 줄임말인 Med와 이미 퍼스트인클래스를 줄인 FIC가 합쳐져 만들어졌다. 그만큼 퍼스트인클래스 신약개발에 대한 포부가 크다는 의미.특히, 유 대표와 김 CTO는 20년간 다져진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막연한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는 것보다 신약개발이라는 종착점을 향해 한발씩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CTO는 "많은 기업이 신약 개발을 주창하지만 완전하게 독자적인 신약은 드문 만큼 퍼스트인클래스는 아닐 수도 있다"며 "학교 실험실에서의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메디픽이 암 줄기세포를 표적하는 퍼스트인클래스 신약개발에 도전하는 회사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https://www.medicaltimes.com/Main/News/NewsView.html?ID=1150337
2022.11.08
[KDDF] 메디픽, 암줄기세포 ‘SREBP1 저해제’ “KDDF 과제선정”
암줄기세포(cancer stem cell, CSC) 표적 신약개발 바이오텍 메디픽(MEDIFIC)은 항암제로 개발하는 SREBP1 신호기전 저해제 ‘MFC0101’의 비임상개발이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비임상 단계’ 과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과제 선정으로 메디픽은 MFC0101의 교모세포종(Glioblastoma)에 대한 항암제 개발비용 중 15억원 규모의 비임상 연구비를 2년에 걸쳐 지원받게 된다. 현재 2023년 하반기 임상시험 시작을 목표로 MFC0101의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독성평가를 진행하고 있다.MFC0101은 암줄기세포의 생존에 필수적인 SREBP1(Sterol regulatory element binging protein)을 저해하는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SREBP는 지질 합성을 촉진하는 전사인자 단백질로,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 항암제 내성에 원인이 되는 암줄기세포는 SREBP1에 의한 지질 대사 조절에 대하여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구체적으로 MFC0101은 SREBP1과 이에 결합하는 SCAP(SREBP cleavage-activating protein)의 상호작용을 억제함으로써, SREBP1 분해를 유도해 SREBP1 의존적 지질대사 조절신호를 억제하는 단일결합 분해약물(Monovalent degrader) 기전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메디픽은 교모세포종(GBM)을 주요 타깃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간암, 폐암, 유방암, 대장암 등 고형암으로 적응증을 확장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교모세포종은 방사선치료와 화학항암제인 테모졸로마이드(TMZ)의 병용을 통한 표준치료법이 존재하나, 평균 생존 기간이 12~15개월에 불과하다. 대부분 3~6개월내 재발해, 이후에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높은 질환이다.MFC0101은 SREBP1을 선택적으로 분해함으로써 암줄기세포와 암세포를 제거하여 항암효과를 나타내며, 특히 테모졸로마이드 등과의 병용투여시 항암작용에 시너지를 나타냈으며 안전성을 보였다.유승준 메디픽 대표는 “암줄기세포가 암의 악성, 전이, 재발 등에 중요하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지만 암줄기세포 표적 항암제 개발은 아직 성공사례가 없다”며 “이번 국책과제 선정을 계기로 MFC0101의 비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메디픽은 암줄기세포생물학 전문가인 김형기 고려대 생명과학대 교수가 2018년 창업한 회사로 이듬해 대교인베스트먼트, DSC 등으로부터 시리즈A로 6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은 바 있다. 올해 이전 지니너스/티피글로벌 전략총괄(CSO),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 센터장, KISTEP 센터장 등을 맡은 유승준 대표이사가 합류했으며, 이전 디디파트너스 대표, 퓨처메디신 대표, 바이오톡스텍 연구소장 등을 맡은 이상구 박사가 개발총괄자(CDO)로 있다.http://www.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17258
2022.09.21
[KDDF] 메디픽, 2022년도 제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연구과제 선정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이 개발하는 신약이 정부가 지원하는 연구 과제로 선정됐다.지원과제로 선정되면 2년간 최소 6억원에서 최대 3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2022년도 제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관련, 예비 선정된 연구과제를 공고했다.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프로젝트다.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기술이전과 미국 FDA 신약 승인 등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혁신 신약의 개발 단계별로 유망한 물질을 선정하고 연구비를 지원한다.이번에 예비 선정된 지원과제는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와 신약 임상개발'로 구성돼 있으며, 총 과제는 26개다.선정과제는 ▲후보물질단계 ▲비임상단계 ▲임상1상단계 ▲임상2상단계 ▲단계조정(비임상과제에서 후보물질단계) 등으로 나뉜다.선정된 업체는 2년동안 총 12억원에서 70억원 내외 연구비를 투입하게 된다. 총 연구비는 정부지원금과 기관부담금으로 구성되며, 업체 규모별로 부담해야 할 기관부담금은 차이가 있다.대기업은 총 연구개발비의 최대 50%를 부담해야 하며, 중견기업 30%, 중소기업 25%이다.우선 후보물질단계로 선정된 업체는 ▲오토텔릭바이오 ▲보로노이 ▲셀레브레인 ▲씨티셀즈 ▲펜타메딕스 ▲프로지니어 ▲제노팜 ▲미림진 ▲서지넥스 등 9곳이다. 연구비 지원 규모는 12억원이다.비임상단계 선정 기업은 ▲한미약품 ▲멜라니스 ▲에트노바테라퓨틱스 ▲파렌키마바이오텍 ▲스템메디텍 ▲지놈앤컴퍼니 ▲메디픽 ▲지아이이노베이션 ▲업테라 등 9개다. 총 연구비 지원 규모는 20억원이다.임상1상에는 ▲SK바이오팜 ▲이노보테라퓨틱스 ▲티움바이오 3개 업체가 선정됐다. 연구비 규모는 총 35억원이다.임상2상 연구과제로는 대웅제약이 선정됐으며 총 연구비 규모는 70억원이다. 선정된 업체 규모와 연구비 지원을 봤을 때 최소 6억원에서 최대 35억원이 지원될 전망이다.비임상단계에서 후보물질단계로 조정이 이뤄져 선정된 업체는 ▲에이프릴바이오 ▲카나프테라퓨틱스 ▲핀테라퓨틱스 ▲스탠드업테라퓨티스 등 4개다. 총 연구비 지원 규모는 12억원이다.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9월 중순 이후 연구비 지원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과제는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https://www.dailymedi.com/news/news_view.php?wr_id=888381
2022.09.13
케이메디허브, 뇌종양 및 비알콜성 간염 치료 새로운 가능성 제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새로운 기전을 가진 뇌종양 및 비알콜성간염 치료제 개발 기술을 24일 기업에 이전하고 업무협약식을 함께 맺었다.케이메디허브는 뇌종양 및 비알콜성 간염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하여 (주)메디픽(대표이사 유승준)에 기술 이전 했다.케이메디허브와 (주)메디픽은 함께 '스테롤조절요소 부착인자1(SREBP1) 표적 단백질 분해 기전'을 가진 물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이 성과는 복지부,과기부,산자부가 공동으로 지원한 원스톱 지원사업의 결과로서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진정욱 책임연구원팀의 주도로 메디픽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여 창출한 것이다.(주)메디픽은 해당물질의 케이메디허브의 지분을 양도받아 뇌종양 치료제 및 비알콜성 간염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해당 물질은 암줄기세포 대사를 제어하는 기전을 가지며 약물 자체의 뇌혈관장벽(이하 BBB) 투과율이 높아 미충족 의료수요가 매우 큰 뇌종양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이 높다.전 세계 뇌종양 환자는 8만여명이고 시장규모 2028년도에 5조 2천억원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이번에 개발된 약물은 BBB를 잘 통과하고, 표적 종양을 효과적으로 제어 할 수 있으며 안전성이 높아 우수한 지표(therapeutic index)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이번에 개발한 분해물질은 간세포에서의 지방 축적을 감소시켜 비알콜성간염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이 높다.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촉진을 위해 같은 날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케이메디허브는 신약개발지원 뿐만 아니라 최첨단 동물연구시설과 다양한 유효성 평가 기법 등을 활용 가능한 곳으로 (주)메디픽과 함께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양진영 재단 이사장은 "본 기술은 세계 최초로 SREBP1 분해를 통한 뇌종양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 재단은 앞으로 해당 기술의 후속 개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76179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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